귀멸의 칼날 극장판 무한성편 개봉했습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굿즈가 전부 다르더라고요? 각 극장마다 어떤 굿즈를 파는지, 어떤 특전이 있는지 미리 알고 가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겠더라고요. 차이점이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극장별 굿즈 차이점, 이렇게 다르다
CGV – 실용성에 포커스를 맞춘 구성
CGV는 일단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굿즈 위주로 구성했어요. 캐릭터 메탈 키링은 주요 등장인물 12명을 각각 키링으로 제작했고, 접이식 부채는 12명의 캐릭터가 한 화면에 들어간 특별 디자인이에요. 여기에 리유저블컵과 미니 아크릴키링 세트까지… 뭔가 수집하는 재미와 실용성을 둘 다 잡으려 한 느낌이죠.
특히 CGV만의 독점 메뉴인 ‘히노카미 카구라 팝콘’도 있어요. 탄지로의 기술을 모티브로 만든 건데, 빨간 불꽃을 팝콘 알갱이로 표현했다고 하니… 이런 건 정말 CGV에서만 만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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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 아트워크의 매력을 살린 컬렉션
롯데시네마는 좀 다른 방향으로 갔어요. 엽서 컬렉션이 메인인데, 주요 캐릭터들의 명장면을 담은 아트워크 중심이에요. 여기에 캐릭터 이름 메탈 뱃지까지… 뭔가 소장 가치에 더 집중한 느낌이죠.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점이 하나 있어요. 혈귀 일러스트를 포함했다는 거예요. 다른 극장은 주로 주인공 팀 위주인데, 롯데시네마는 악역까지 커버했다는 게 차별화 포인트죠. 컬렉터들한테는 이런 게 더 매력적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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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 디테일에 집중한 프리미엄 굿즈
메가박스는 아예 다른 길을 갔어요. 일륜도 메탈 키링이 메인인데, 각 캐릭터가 사용하는 검의 디테일을 살린 거예요. 말하자면 단순한 캐릭터 키링이 아니라, 작품 속 아이템을 재현한 거죠.
여기에 렌티큘러 엽서 1개와 포토카드 전용관람권 2매가 들어간 패키지 형태로 판매해요. 관람권이 8종 중 랜덤 2종이라고 하니… 이것도 수집 요소를 자극하는 구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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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 이벤트도 극장마다 천차만별
1주차 공통 특전 – PET 스탠디
일단 모든 극장에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PET 스탠디를 증정해요. 이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모두 동일한 특전이에요. 다만 극장마다 받는 방식이 좀 달라요.
CGV와 롯데시네마는 영화 관람 후에 티켓 확인하고 받을 수 있고, 메가박스와 씨네Q는 상영 전후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어요. 이 차이만 봐도… 메가박스가 좀 더 관대한 편이죠?
2주차 부터는 극장별 독점 특전
여기서부터가 진짜 차이가 나요.
CGV는 8월 25일부터 CGV TTT(That’s The Ticket)와 특별 제작 보너스 티켓을 주고, 8월 27일부터는 IMAX 포스터를 증정해요.
롯데시네마는 8월 25일부터 시그니처 아트카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요.
메가박스는 8월 25일부터 불꽃 코등이가 찍힌 오리지널 티켓을 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디서 볼까? 실전 선택 가이드
솔직히 말하면, 이건 개인 취향의 문제예요. 하지만 몇 가지 기준을 제시해보면…
실용성을 중시한다면 CGV예요. 리유저블컵이나 부채 같은 건 실제로 쓸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히노카미 카구라 팝콘은 정말 CGV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죠.
아트워크와 수집 가치를 중시한다면 롯데시네마가 좋을 것 같아요. 엽서 컬렉션이나 혈귀 일러스트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독점 콘텐츠니까요.
프리미엄한 느낌을 원한다면 메가박스죠. 일륜도 메탈 키링의 디테일이나 렌티큘러 엽서 같은 건… 뭔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거든요.
주의할 점들
한 가지 명심할 건, 이런 굿즈들은 오픈런(한정판매) 방식이라는 거예요. 재고가 소진되면 그걸로 끝이에요. 특히 이번 영화가 워낙 화제작이다 보니 조기 품절 가능성이 높아요.
그리고 N차 관람(중복 관람)을 유도하려는 전략도 보이거든요. 1주차에는 기본 특전만 주고, 2주차부터 진짜 특별한 걸 주는 식이에요. 이런 건 미리 알고 가야 계획을 세울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