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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3년 만에 새로 내놓은 에어팟 프로 3, 과연 누가 사야 할까요? 솔직히 말하면… 이번엔 좀 다릅니다. 단순한 이어폰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아예 다른 카테고리의 제품이 되어버렸거든요. 그럼 누가 에어팟 프로 3 사야 할까요?
에어팟 프로 3, 일단 뭐가 달라졌는지부터 보죠
이제 운동할 때 애플워치가 없어도 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심박수 측정 기능이에요. 운동 중에 실시간으로 심박수와 칼로리를 재주고, 50가지 운동까지 추적해줍니다. 러닝할 때 애플워치 없이도 데이터를 쌓을 수 있다는 얘기죠.
해외 출장이 편해집니다
실시간 번역 기능도 꽤 실용적이에요. 9개 언어를 지원하는데, 두 사람이 각각 에어팟을 끼고 대화하면 서로 다른 언어로도 소통이 가능합니다. 출장 많이 다니시는 분들한테는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노이즈 캔슬링이 또 좋아졌습니다
ANC가 4배 강화됐다고 하네요. 지하철이나 카페에서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면 이 부분만으로도 업그레이드 가치가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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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누가 사야 할까요?
1. 운동 좋아하는 분들
특히 애플워치 없이도 운동 데이터를 추적하고 싶은 분들이요. 러닝하거나 헬스장 갈 때 손목에 뭔가 차는 게 불편하다면, 이번 에어팟 프로 3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IP57 방수등급이라 땀 걱정도 없고요.
2. 해외 업무가 많은 분들
출장이나 외국인 고객 미팅이 잦다면 실시간 번역 기능이 꽤 도움될 것 같아요. 완벽하진 않겠지만, 기본적인 소통은 훨씬 수월해질 거예요.
3. 시끄러운 곳에서 집중해야 하는 분들
대중교통 출퇴근족이나 오픈 오피스에서 일하는 분들이요. 노이즈 캔슬링이 또 한 번 업그레이드됐으니, 집중력이 중요한 업무를 하신다면 고려해볼 만해요.
4. 에어팟 프로 1세대 쓰시는 분들
3-4년 됐다면 배터리도 많이 닳았을 테고, 성능 차이도 체감할 수 있을 거예요. 이 경우엔 업그레이드 타이밍이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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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안 사도 되는 분들은?
에어팟 프로 2 최근에 사신 분들
2023년 이후에 구매하셨다면 당장 바꿀 필요는 없어요. 프로 2도 여전히 충분히 좋거든요.
예산이 부담스러운 분들
36만 9천원이 부담스럽다면 굳이 서두를 필요 없습니다. 프로 2가 할인될 때를 노려보세요.
결국 이런 거죠
에어팟 프로 3는 이어폰이라기보다는 귀에 끼는 웨어러블 기기가 되었어요. 단순히 음악만 듣는 게 아니라 운동 데이터도 쌓고, 번역도 해주고, 더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으로 집중력도 높여주는 거죠.
그래서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분들에게 맞는 제품인 것 같아요. 특히 운동, 업무, 집중력 이 세 영역에서 뭔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신다면 고려해볼 만합니다.
다만 단순히 음악만 듣는 용도라면… 굳이 36만원을 쓸 이유는 없겠죠. 본인의 사용 패턴을 먼저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