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같이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하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뱀파이어인 루이는 인간일 적 삶부터 현재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말해줍니다. 기존의 뱀파이어의 영화와 다르게 진행되는 영화는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자세한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줄거리
사람들이 누비는 샌프란시스코의 밤. 한 건물에서는 라디오 방송작가인 다니엘은 한 남자와 인터뷰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유난히 창백한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준비를 마친 다니엘은 그 남자에게 직업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난 뱀파이어요”. 남자의 말에 다니엘은 코웃음을 치며 말했습니다. “정말 당신이 뱀파이어라고 생각하십니까?”. 창밖을 보고 있던 그 남자는 고개를 돌려 다니엘을 보며 말했습니다. “이런 식으로는 안 되겠군”. 그는 순간 이동하여 방안의 불을 켜고는 다니엘이 앉아 있는 식탁에 와서 앉았습니다. 다니엘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의자에서 일어났고 뱀파이어는 앉은 채로 이야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이런 날을 기다렸소”. 그는 서 있는 다니엘에게 앉으라고 손짓하며 말했습니다.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하는 게 좋을까?”. 1791년, 그 당시 인간이었던 루이는 24살이었습니다. 그는 뉴올리언스 남부에 커다란 농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출산하다가 태아와 함께 사망했고, 루이가 그 둘을 땅에 묻은 지 6개월쯤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루이는 가족을 보낸 슬픔을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는 재산, 지위, 건강 등등 모든 것을 버리고 싶었습니다. 술집에서 도박하던 루이는 상대방을 도발해 자신에게 총을 쏘게 만들고 싶었지만 실패했고 그런 루이를 지켜보는 남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뱀파이어 레스타트
술집 여자와 함께 나선 루이를 쫓아간 그 남자는 뱀파이어였고 술에 취해 쓰러진 루이의 피를 빨아먹었습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레스타트. 그는 루이에게 “아직도 죽고 싶나? 아니면 이제 충분해?”라고 물어보았습니다. 루이는 충분하다 대답했고 레스타트는 루이를 놓아주었습니다. 루이는 다음날 강가에서 일어나 집으로 돌아갔고 그날 밤 침대에서 앓았습니다. 그때 레스타트가 루이의 곁에 다가와 다시 삶을 찾고 싶냐며 물어봅니다. 불멸의 삶을. 다음 날 저녁 무덤에 앉아있던 루이에게 레스타트는 다가와” 빛과 작별 인사를 잘했나?”라고 말하고는 루이에게 달려들어 피를 빨아먹었습니다. 루이에게 마지막 선택을 하라고 레스타트는 말했고? 루이는 레스타트에게 불멸의 삶을 선택한다고 말했습니다. 레스타트는 자기 손목에 상처를 내어 자기의 피를 루이에게 먹입니다. 루이는 이제 뱀파이어가 되어 다른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레스타트와 루이는 같이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루이는 점점 피에 대한 갈망이 생겼습니다. 레스타트와 루이 둘이 한 여자의 피를 나눠 마셨고, 피를 몽땅 빨린 그 여자는 결국 죽게 됩니다. 루이는 자신이 살기 위해 사람을 죽여야 하는 것에 슬퍼합니다. 레스타트는 루이에게 “사냥에 익숙해질 테니 인간적인 감정은 잊어. 곧 적응하게 될 거야”라고 말합니다. 루이는 레스타트에게 동물의 피로도 살 수 있냐고 물어봅니다. 루이는 사람을 죽이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에 기뻐합니다. 레스타트는 동물의 피로 사는 것은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일주일만 지나면 마음이 바뀔 거라고 얘기합니다. 레스타트는 진짜 사냥이 무엇인지 알려준다고 같이 나가자고 말합니다. 귀족의 사교 파티에 간 레스타트는 루이에게 사냥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줍니다. 먹이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말입니다. 사냥감으로써 늙은 여자 귀족을 데리고 나온 루이는 결국 여자 귀족을 죽이지 못하고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레스타트를 증오하며 화를 냅니다.
고뇌하는 루이
레스타트는 루이에게 꼭 사람의 피를 먹어도 되지 않으니 네가 원하는 걸 먹는 걸 먹으라고 말합니다. 그 후 루이는 동물들만 먹고 다녔고 레스타트는 여전히 사람들의 피를 빨았습니다. 자신의 하녀에게 정체가 발각된 루이는 결국 레스타트와 피신하게 되고 둘은 부둣가에 근처의 방을 빌려 여자들을 불러 피를 빨아먹었습니다. 루이는 차마 그녀를 죽일 수 없었고 밖으로 나와 길을 걷던 그는 죽은 어머니 옆에 있던 소녀를 만나게 됩니다. 딱한 소녀를 위로해 주려 안았던 루이는 소녀의 목을 물었고 그 순간 레스타트는 그 광경을 목격합니다. 레스타트는 루이를 비웃습니다. 부끄러워진 루이는 소녀를 두고 도망갑니다. 도망가는 루이에게 레스타트가 소리칩니다. “뱀파이어의 본능을 속이지 마!”. 레스타트는 루이 모르게 소녀를 뱀파이어로 만들어버립니다. 레스타트는 소녀(클로디아)에게 사람의 피를 마시는 법을 알려줍니다. 레스타트는 클로디아를 빌미로 루이를 잡아둡니다. 셋은 어쩔 수 없이 가족이 되어 같이 지냈습니다.
클로디아도 점점 사냥에 능숙해져 갔고 레스타트는 그녀를 보며 흐뭇해했습니다. 세월이 지나고 클로디아는 자신이 어른이 되지 않는 것을 속상해합니다. 클로디아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레스타트를 원망했습니다. 클로디아는 레스타트에게 사체의 피를 마시게 했고 레스타트는 점점 몸을 못 가누고 쓰러졌습니다. 쓰러진 레스타트의 목을 그은 클로디아. 방에 들어선 루이는 놀라며 죽어가는 레스타트를 바라보았습니다. 클로디아와 루이는 레스타트의 시체를 늪에 버리고는 유럽으로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항구로 갈 마차를 기다리던 날 레스타트가 살아 돌아와 그들을 막아섰습니다. 몸싸움하다가 루이가 던진 램프에 레스타트는 불이 붙고, 불에 타며 힘겨워하는 그를 뒤로하고 둘은 배로 뛰었습니다.
떠나는 루이와 클로디아
배에 탄 후 둘은 세상의 이곳저곳을 떠돌았습니다. 세월이 한참 지나고 루이는 세상에 뱀파이어는 둘밖에 안 남았다고 결론 내었습니다. 1870년 9월, 파리에서 루이에게 접근한 뱀파이어가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알만드. 루이에게 클로디아를 데리고 극장에 한 번 오라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루이는 클로디아와 같이 극장으로 갔습니다. 둘은 연극을 본 후에 알만드를 만났습니다. 루이와 클로디아는 그들의 거처를 둘러보았습니다. 그곳에는 많은 수의 뱀파이어들이 있었습니다. 알만드와의 대화 후에도 뱀파이어의 기원에 대해 궁금증이 풀리지 않은 루이는 클로디아와 극장을 나가며 레스타트에 관한 대화를 했습니다. 그 얘기를 우연히 들은 산티아고라는 뱀파이어는 루이에게 “동족을 죽이는 죄는 죽음을 보게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며칠 후 산티아고 일행이 집에 있던 루이와 클로디아를 사로잡아 극장으로 데리고 옵니다. 잡혀 온 루이는 알만드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알만드는 루이의 비명을 무시합니다.
산티아고는 루이를 관에 가두고 클로디아와 다른 여성은 햇빛을 볼 수 있는 감옥에 가둡니다. 날이 밝고 클로디아와 여성은 햇볕에 타 죽게 됩니다. 그때 알만드는 루이를 관에서 꺼내 주고, 클로디아의 죽음을 확인한 루이는 분노합니다. 루이는 극장과 뱀파이어의 지하 거처에 불을 붙이고는 관에서 나오는 뱀파이어를 모조리 낫으로 베어 죽입니다. 극장 밖으로 나온 루이는 햇볕에 타 죽게 되려는 순간, 알만드의 마차가 다가와 루이를 태웁니다. 이 납치사건을 계획한 이가 알만드라는 사실을 아는 루이는 알만드를 떠나 혼자 세상을 떠돕니다. 세월이 지난 한참 후 루이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1988년 봄 뉴올리언스로 다시 돌아온 루이는 밤공기를 느끼며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그러다 뭔가의 냄새를 맡고 그것의 정체를 보기 위해 다가간 루이는 그곳에서 레스타트를 만나게 됩니다.
레스타트는 루이를 보며 너만 내 곁에 있어 준다면 다시 옛날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루이는 레스타트에게 우린 함께 할 수 없다고 말하고는 그를 떠났습니다. 그 이후로 루이는 그를 볼 수 없었습니다. 이야기를 전부들은 다니엘은 자신도 뱀파이어가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루이는 그에게 화를 내고는 사라집니다. 놀란 다니엘은 방에서 물건을 챙겨 나와 차를 타고 도망칩니다. 한참 운전을 한 그는 정신을 차리고 인터뷰 녹음본을 틀었습니다. 그때 레스타트가 나타나 다니엘의 목을 물고는 피를 빱니다. 다니엘을 보조석으로 밀치고 운전대를 잡은 레스타트는 다니엘에게 기회를 준다고 말을 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잡담
지금 봐도 엄청난 출연진이었습니다. 브래드 피트, 톰 크루즈, 안토니오 반데라스, 크리스천 슬레이터, 아역으로 등장한 커스틴 던스트, 하녀로 등장한 탠디 뉴튼. 자신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대한 물음은 꼭 400년을 산 존재만의 의문만은 아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