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내릴 때 카드를 못 찍는 경우가 있습니다. 카드가 헷갈리는 경우도 있고, 다른 사람의 카드 태그 소리에 내 카드가 미태그 됐는지 모르고 지나칠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버스 하차 시 교통카드 미태그 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버스 내릴 때 카드 안 찍으면 어떻게 되나?
결론은 버스에 따라 미태그 시 추가 요금이 붙을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도)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이용자들은 수도권 통합요금제에 해당합니다. 수도권 통합요금제는 버스 지하철 구분 없이 10km 이동 시까지 기본요금이 적용되고, 기본거리 10km가 초과하면 이후 5km마다 100원씩 추가 요금이 붙어 계산됩니다. 만약 버스 하차 시 카드 미태그 하는 경우 두 가지 불이익이 생깁니다.
두 가지 불이익
1.환승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보통 하차 시 태그를 하고 30분 이내 다른 대중교통 수단을 타게 된다면 환승 할인이 적용되어 기본요금을 내지 않게 되는데, 카드를 태그하지 않고 내린다면 기본요금을 또 내야 합니다.
2.추가 요금 붙습니다.
이것은 수도권 버스 이용자라도 조금 다른 적용을 받는데 서울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의 경우 이용하시는 구간의 거리에 상관없이 기본요금만 적용되나, 인천 버스, 경기 버스는 버스에 따라 기본요금만 적용되는 버스와 거리에 따라 적용되는 요금이 적용되는 버스가 다릅니다. 추가 요금이 붙는 경우는 거리비례 요금이 적용되는 버스에 한합니다.
결론
알아본바 버스 앞쪽에 기본요금만 적용되는 버스인지 거리에 따라 요금제 적용 버스인지 쓰여 있다고는 하나 버스 교체 시 문구를 일일이 바꾸지 않아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고 합니다. 본인이 환승하지 않더래도 무조건 하차 시 교통카드를 태그하는 것이 추가 요금이 부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무조건 교통카드 태그 하는 것이 정신 건강상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