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대중교통비 절감 K패스가 올해 5월부터 시행 예정입니다.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시는 분은 시행 후에 새로 카드를 발급받지 않고 K-패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기존 알뜰교통카드와 다른 K패스의 환급 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뜰교통패스와 다른 K패스 교통비 환급 방식
알뜰교통카드는 이동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가 지급되었고, 쓰고 있는 카드에 따라 사용한 교통비에서 마일리지만큼 차감해 주거나, 현금으로 지급해 주거나 마일리지로 지급받아 직접 교통비를 차감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이 이동 거리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알뜰교통카드 앱에서 출발 또는 도착 버튼을 눌러 주거나 즐겨찾기에 출발지, 도착지를 설정해 놓아야 했습니다. 마일리지 지급을 위해 사용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앱을 이용해야 해야 할 행동이 추가되어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올해 5월에 시행될 K-패스는 이동 거리에 무관하게 사용하면서 추가 행동 없이 최소 사용조건인 15회 이상 사용하면, 사용한 교통비의 금액에 따라 환급액(사용한 다음달에 지급)이 결정됩니다.
이는 알뜰교통카드에 비해 상당히 편리하여 K패스를 사용하려는 이용자에게 매우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K-패스가 시행된 이후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따로 카드를 발급받지 않아도 기존의 알뜰교통카드로 K-패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종류
대상이 되는 대중교통 종류는 일반 시내버스, 지하철 등 일반적인 대중교통과 GTX, 광역버스 등과 같이 비용이 많이 드는 대중교통에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참여 지자체 개수
전체 226개 지자체 중 기존 참여 의사를 밝힌 176개 지자체에서 189개로 참여 지자체 수가 늘었습니다.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K-패스 교통비 할인율
K-패스 | 적립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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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20% |
청년 (만 19세 ~ 34세) | 30% |
저소득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 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