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2세대가 나온 지 벌써 약 4개월이 지났고 이제는 많은 분들이 구입하여 사용하고 계실 텐데요. 저도 2월쯤에 주문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쓰면서 느낀 사용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전문가는 아니고 일반인이고 막귀라 감안하고 보셨으면 합니다.
끈질겼던 에어팟 프로 1세대의 수명
2세대 에어팟 프로를 사기 전 1세대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프로 1세대를 운동 후 옷과 함께 세탁을 같이 해버린 횟수가 3회가 넘어서자 저는 어쩔 수 없이 1세대를 보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에어팟 본체를 옷과 함께 세탁 후에 에어팟 연동 시 찢어지는 소음이 나긴 했지만 매번 회복을 하여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세탁 3회를 지난 시점에 결국 한쪽 에어팟이 인식이 안되었고 에어팟 프로의 장점 중 하나인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 사정으로 구매를 목적으로 에어팟 프로 2세대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에어팟 프로 1세대를 사용해 보았기에 2세대라고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대략 검색해 보니 외형적으로 본체에 고리를 걸 수 있는 구멍과 스피커가 생겼을 뿐이고 에어팟 자체도 디자인적으로는 크게 달라진 게 없었습니다.
기대를 하지 않았던 에어팟 프로 2세대
그렇게 쓰다 말다 하던 프로 1세대를 뒤로하고 프로 2세대를 구입을 했습니다. 1세대에서 만족했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2세대에서도 정말 엄청나다고 느껴졌어요.
여전히 웬만한 소음은 거의 훌륭히 차단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1세대에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안 되는 상태에서 한동안 쓰다 2세대 노이즈 캔슬링을 써서 신박하게 들린 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만족했어요.
그 이외에 주변음 허용 기능도 여전히 좋았습니다. 주변에서 들은 정보로는 85 데시벨 이상의 소음은 차단한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말소리와 큰 소음을 잘 분리하여 들려주는 것 같았어요.
애플 제품을 쓰고 있는 사람으로서 기기간 자연스럽게 이동되는 기능도 여전히 좋았습니다. 음.. 결론은 사세요. 만족하실 거예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