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금속 보철물 치아 브릿지 지르코니아 브릿지 교체 후기

치아 하나를 빼야 하면 지금은 임플란트를 심으면 되었지만, 예전에는 없는 치아를 보완하기 위해 빠진 이 양옆 치아를 갈아 브릿지를 씌웠습니다. 제가 치료받았던 오래된 금속 보철물 치아 브릿지 지르코니아 브릿지 교체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오래된 금속 보철물 치아 브릿지 깨지다

이 브릿지는 치료 당시 7년 이상 되었고, 금속에 자기를 덧씌운, 상당히 오래된 브릿지로 잇몸이 들리거나 겉의 자기가 깨지면 속의 금속의 검은색이 드러나곤 했습니다. 아시는 분 추천으로 직장 근처에 있던 치과에 방문했었고 엑스레이 또한 다시 찍었습니다. 처음 방문이라 치아 전체를 다시 봐주셨습니다. 브릿지 위치는 윗니 오른쪽 맨 끝 어금니 앞으로 3개, 왼쪽 어금니 3개 이렇게 6개를 갈아야 했습니다. 물론 애초에 깨진 브릿지를 전체 갈려고 생각은 했으나 가격을 듣고 놀라고 말았습니다.

놀랬던 지르코니아 브릿지 가격

기존에 쓰던 보철물이 들어간 브릿지만 생각하고 갔었는데 3만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지르코니아를 추천해 줬습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오히려 세라믹 제품보다 강하고 금속이 들어있지 않아서 훨씬 자연스럽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가격이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치아 하나에 38만원씩 총 228만원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가격을 알아보고 갔던 것이 아니라 좀 놀라긴 했지만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치아 보험

이후 기존에 들어놨던 치아 보험이 있어 저 같은 경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보철치료 관련하여 나오는 금액이 있었기에 고객센터를 통해 물어보았는데 돌아온 답변은 보험회사에서 분류되는 코드의 질병으로 영구치를 발치해야 하고 그 이후에 치료로 브릿지 또는 임플란트 시술할 때에만 해당 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결론은 보장을 못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본인이 치아보험이 있다면 제때 청구해야겠습니다.

지르코니아 브릿지 교체 후기

교체된 지르코니아 재질의 치아 브릿지는 상당히 매끈하고 좋았습니다. 기존의 금속 보철물이 들어간 브릿지처럼 마감 후에도 보기 싫은 검은색이 보이지 않았고(이건 기존 치료 받았을 때 브릿지가 제대로 맞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다 생각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르코니아 재질의 브릿지가 맘에 들었습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지르코니아 재질로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