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장애인 또는 언어 장애인과 직접 소통 이외에 전화와 같은 통화 수단을 거치게 되면 서로의 의사를 전달하기 어려워집니다. 오늘은 청각, 언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통 가능 서비스 : 손말이음센터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말이음센터란?
손말이음센터는 센터 명칭과 같이 손(수어, 문자)과 말(음성)을 이어주는 곳입니다. 청각 장애인 또는 언어 장애인과 같이 전화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 이 상황을 해결해 주고자 중간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중계사가 번역기 앱처럼 중간에서 서로의 언어를 번역하여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것은 단순히 지인과의 소통에서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구직, 쇼핑, 병원 진료 예약, 회사 업무 통화 등과 같이 여러 곳에서 쓰일 수 있습니다.
청각, 언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통 가능 서비스 : 손말이음센터 이용 방법
107 손말이음센터의 통신중계서비스를 이용하시려면 회원가입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회원가입을 먼저 진행해 주세요. 회원가입이 끝났다면 다시 메인화면으로 와서 로그인을 진행합니다. 로그인 후 메인화면을 조금 내려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위 화면과 같이 통신중계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이중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각각 통신중계서비스의 정보입력 화면이 나옵니다. 이 정보입력 화면은 모든 중계 서비스가 똑같이 되어 있습니다.
대화할 상대방의 정보(이름, 전화번호)를 입력 후 연결하기를 누릅니다. 그러면 손말이음센터 중계사가 입력한 정보에 따라 음성연결을 합니다. 대화할 상대가 음성연결이 되었다면 중계사가 알려줍니다.
이후 앞서 선택한 중계서비스 방식으로 문자, 수어 등으로 이야기하면 중계사가 상대방에게 음성으로 알려주고 상대방의 음성메시지를 선택한 중계서비스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전달해 줍니다.
- 문자 중계 서비스 : 사용자가 문자로 메시지를 입력하면 중계사가 음성으로 상대방에게 전달해 줍니다.
- 영상 중계 서비스 : 사용자가 영상으로 수어로 대화하면 중계사가 보고 음성으로 상대방에게 전달해 줍니다.
- 발화 가능자용 중계 서비스 (말은 가능하지만, 청취가 어려운 경우) : 영상 중계로 사용자 본인이 말로 직접 상대방에게 의사를 전달하고 상대방의 말을 중계사가 문자나 수어로 전달해 줍니다.
- 청취 가능자용 중계 서비스 (듣기는 가능하지만, 말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 : 영상 중계로 사용자가 수어나 텍스트로 이야기하면 중계사가 상대방에게 음성으로 전달해 줍니다. 상대방이 이야기하는 것은 사용자가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 107 음성 전화 중계 서비스 (국번 없이 107) : 비장애인이 청각, 언어 장애인과 전화 통화를 할 때 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중계사가 비장애인의 음성을 수어 등을 통해 전달해 줍니다.
- 원격 수어 통역 서비스 : 영상 중계를 통한 수어 통역 서비스입니다. 청각, 언어장애인은 영상화면으로 수어로 메시지를 전하고, 비장애인은 음성으로 대화하고 중간에 중계사가 서로의 언어를 중계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