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폴리노 EV : 피아트 가장 작은 전기 자동차

피아트는 가장 작은 전기 자동차 토폴리노 EV를 발표했습니다. 두 가지 버전의 외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헤비 쿼드라이사이클로 분류됩니다. 오늘은 토폴리노 EV : 피아트 가장 작은 전기 자동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폴리노 EV 외형

토폴리는 EV 외형은 두 가지 버전인데, 한가지는 도심용 차량으로 폐쇄된 루프와 문이 달린 일반적인 차량의 모습입니다. 다른 한 가지는 해변용(토폴리노 돌체비타)으로 천으로 된 개폐 가능한 천장과 문이 없는 외형입니다. 대신 안전바와 같이 굵은 밧줄을 이용합니다.

– 토폴리노 EV 루프 개방형

토폴리노 ev 루프 개방형


– 토폴리노 EV 루프 개방형

토폴리노 ev 루프 개방형 전면


토폴리노 ev 루프 개방형 위에서 본 뷰


토폴리노 EV 크기, 속도, 가격

2.53미터의 피아트의 전기 자동차는 heavy quadricycle로 분류(유럽에서는 L7e 클래스)되는 자동차로 최대 45km 이하의 속도와 450kg 이하의 전기 자동차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보기에는 흔치 않은 모델입니다.

최고 속도 자체도 상당히 느린 데다가 최대 거리 수도 75km밖에 안 됩니다. 애초에 장거리용으로 제작된 차량이 아니라서 그럴 겁니다. 헤비 쿼드라이사이클 기준의 차량은 좁은 골목에서도 용이하게 주행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토바이와 같은 이륜차보다 안정적이고, 일반 차량보다는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유럽에서는 상당히 인기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지자체의 보조금을 받아 현재 8,065$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운전면허증이 없는 14세 미만 청소년도 운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용 가능 할까?

우리나라도 이미 시트로엥 아미와 같이 작은 차량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EU 차량 분류 기준에 속하는 헤비 쿼드라이사이클(Heavy quadricycles (L7e)) 및 라이트 쿼드라이사이클(Light quadricycles (L6e)) 기준에 적용되는 차량은 최고 속도(45km) 자체가 느리고 유럽 도심의 작은 골목을 이동하기 위해 용이하게 만들어진 차량이므로 넓은 도로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보이며 느린 속도로 인해 정체를 유발하여 많은 운전자의 분노(?)를 살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도 차량 운행 시 눈치를 봐야 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