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평생교육이용권”이라는 걸 들어보셨나요? 예전에 “평생교육바우처”라고 부르던 걸 “평생교육이용권”으로 이름을 바꾸고, 국가에서 지자체로 운영 주체를 넘겨줬어요. 오늘은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방법
1.자격 확인
주소지를 기준으로 해당 지자체의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해야 해요. 서울시의 경우 2025년 2차 모집이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됐고요.
2.온라인 신청
3.선정 과정
모집 정원을 초과하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하고, 잔여 인원은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해요.
평생교육이용권 누구를 위한 건가?
평생교육이용권은 기본적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에게 연간 35만 원 상당의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2025년 현재 4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요:
- 일반 이용권: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소득 무관)
- 디지털 이용권: 30세 이상 시민 (디지털 교육기관 전용)
- 노인 이용권: 65세 이상
- 장애인 이용권: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
특히 주목할 점은 2025년부터 소득 기준을 완전히 폐지했다는 거예요. 기존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위주였는데, 이제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됐죠.
사용 방법: 실제로 어떻게 쓰나
선정되면 NH농협 채움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지원금이 충전됩니다. 기존에 이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추가 발급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없다면 농협 영업점이나 온라인으로 발급받아야 해요.
사용할 수 있는 곳은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곳들이에요.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기관 모두 가능하고, 자격증 취득, 어학, 인문학, 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어요.
주의사항: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몇 가지 중요한 제약사항이 있어요.
사용 제한 사항
- 본인만 사용 가능 (가족에게 양도 불가)
- 교재비 포함 강좌 수강료 결제만 가능 (교재만 따로 구매 불가)
- 19세 미만 대상 강좌, 전자기기 구매 등은 불가
- 해당 연도 말까지 사용해야 함 (이월·현금화 불가)
부정 사용 시 처벌
평생교육법에 따라 부정 사용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요. 이용권 회수나 환수 조치도 이뤄지고요.
지역별 차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
2025년부터 지자체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지역별로 신청 방법이나 일정이 달라졌어요. 서울시 외에도 경기도, 인천시 등에서 각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고, 지원 대상이나 세부 조건도 조금씩 다르답니다.
결론: 정말 활용할 만한 제도인가
평생교육이용권은 단순히 교육비 지원을 넘어서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의미가 있는 제도라고 생각해요. 특히 2025년부터 소득 기준을 없애고 지자체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된 점은 긍정적인 변화죠.
다만, 사용 가능한 기관이 제한적이고 해당 연도 내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는 점은 아쉬워요. 그래도 35만 원이라는 지원금액은 결코 작지 않은 금액이고,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시대에 꽤 의미 있는 지원책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