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검프 – 주변 사람들에게 바보로 여겨지는 사람

오늘은 소설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모자라 보이는 포레스트 검프의 인생을 미국의 역사와 함께 보여주며 진행되는 감동 스토리입니다. 제67회 아카데미 시상식 13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작품입니다.

포레스트-검프-영화-포스터

포레스트 검프 줄거리

포레스트 검프는 낮은 지능과 불편한 다리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바보 취급을 받습니다. 하지만 검프의 어머니는 검프를 남들과 다르게 키우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노력으로 검프는 장애인 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에 입학합니다.

학교에서 검프는 다른 아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합니다. 하지만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았던 제니와 친구가 됩니다. 제니와 검프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가까워집니다.

어느 날 검프는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들을 피하기 위해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달리는 것을 생각해 본 적 없던 검프는 놀랍도록 빠른 달리기 실력을 보여줍니다. 이 재능을 바탕으로 검프는 대학에 입학하고, 졸업 후에는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게 됩니다.

군대에서 검프는 버바라는 친구를 사귀게 됩니다. 버바의 꿈은 군 복무를 마친 후 새우잡이 배를 사서 바다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한 번의 전투에서 검프는 자신의 뛰어난 달리기 실력을 발휘하여 부대원을 구출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버바는 죽고, 댄 중위는 두 다리를 잃게 됩니다.

군에서 제대한 검프는 버바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새우잡이 배를 사서 바다로 나갑니다. 하지만 검프는 새우잡이에 소질이 없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새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날이 이어지던 중, 큰 태풍이 불어옵니다. 태풍으로 인해 주변의 모든 배가 파손되는 가운데, 검프의 배만이 살아남아 큰돈을 벌게 됩니다.

검프는 어머니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검프는 친구 제니를 만나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어느 날 제니가 떠나고, 검프는 홀로 남겨집니다.

검프는 3년 동안 미국 전역을 달리며 세상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제니의 편지를 받게 됩니다. 편지에는 제니와 검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검프는 제니를 만나 아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얼마 후 제니는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검프는 아들을 키우며 평범한 삶을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