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 어떻게 될까?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평일인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최대 10일간 연휴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내수진작을 위해 이런 샌드위치 평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왔습니다. 올해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 어떻게 될까요?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 결론

2025년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완전히 무산됐습니다. 정부와 여야 모두 “지정할 계획 없다”고 공식 발표했어요.

그래서 지금 상황은 이렇습니다:

기획재정부는 “10월 10일 임시공휴일? 검토한 적도 없어요”라고 단호하게 밝혔습니다. 정부가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경제적 계산 때문입니다.

내수 효과가 별로 없다는 판단
- 긴 연휴 생기면 → 해외여행 늘어남 → 국내 돈 해외로 빠져나감
- 작년 1월 임시공휴일 때도 해외 출국자는 역대 최고, 국내 관광 소비는 오히려 감소
조업일수 너무 줄어든다는 우려
- 10월 조업일수: 겨우 16일 (평년 22일보다 6일 적음)
- 기업들 “일할 날이 너무 적다” 불만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9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못 박았어요: “임시공휴일 지정 요청할 계획 없습니다.” 여야 모두 경제 부담을 우려해 손 놓은 상황이에요.

물건너 간 10월 연휴 표

10월 10일에 개인 연차를 쓰면 10일간 쉴 수 있어요. 하지만 회사에서 연차 눈치게임이 시작될 것 같네요.

다행히 일부 초중고등학교는 재량휴업일로 10월 10일을 쉴 수 있어요. 학교장 재량으로 결정되니까 학부모님들은 꼭 사전에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임시공휴일 지정 과정을 보면 이해가 돼요.

1.정부 내부 협의 (기재부 + 행안부)

2.국무회의 상정

3.국무회의 통과

4.대통령 승인

보통 최소 2주는 걸리는데, 지금은 이미 9월 말이잖아요. 시간도 촉박했던 거예요.

10월 10일 임시공휴일은 완전히 물 건너갔습니다.

그리하여, 지금 할 수 있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