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럭은 운도 지지리 없는 주인고 샘이 고양이를 따라 행운의 왕국으로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왕국에 들어선 샘은 자신의 불운으로 많은 사건과 사고를 만들게 됩니다. 결국 자신이 만든 사건과 사고를 수습하며 이야기를 마치는 줄거리를 담고 있습니다.
럭 스토리
지구상 아니 우주에서 제일 운이 없는 18살 샘은 서머랜드 여자 전용 그룹 홈에서 살고 있습니다. 샘은 나이가 찰 동안 새 부모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이제 그룹 홈을 떠나야 다른 거주지로 이동해야 합니다. 새로운 거주지에 계속 지내려면 샘은 학교에 다니거나 정규직이어야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고 다음 날 아침 새 직장으로 출근합니다. 다음날 샘은 빠듯하게 일어났고 출근 준비를 하는 그 순간부터 불운이 시작됩니다. 욕실 문은 열리지 않고 토스터는 안되며 양말은 짝이 안 맞고 자전거 바퀴는 펑크가 나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출근한 직장에서는 온갖 말썽만 생기며 제품들을 어지럽히고 있었습니다. 사장은 결국 샘에게 카트 정리를 시킵니다. 샘은 퇴근 후 서머랜드 그룹 홈에 방문합니다. 그룹에서 제일 친한 헤이즐을 만나러 왔는데 그녀의 주말 외박이 취소된 걸 듣습니다. 샘은 헤이즐을 위로해 줍니다. 집에 가는 길에 샘은 파니니를 사서 길에 앉아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 순간 검은 길고양이 한 마리가 곁에 왔고 샘은 파니니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고양이는 파니니를 들고 가버리고 파니니를 깔아주었던 손수건을 들치자 금으로 된 동전이 반짝였습니다. 샘은 동전을 주워서 뒷주머니에 넣습니다. 다음 날 아침 샘은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낍니다. 평소에 운이 없던 샘이 아니었습니다. 숙제가 성공적으로 업로드되었고 양말은 짝이 맞았으며 토스터는 제대로 작동합니다. 샘은 이 모든 행운이 동전 때문이란 걸 알아챕니다. 직장에서의 업무능력은 엄청나게 향상되었습니다. 화장실로 간 샘은 동전을 잘 놓고 볼일을 보려다 변기 속으로 행운의 동전을 흘려보내게 됩니다. 헤이즐에게 행운의 동전으로 새 부모님을 만나게 해 주려던 계획이 틀어진 샘은 자책하며 퇴근하던 중 어제 그 고양이를 만나게 됩니다. 동전을 잃어버린 상황을 고양이에게 말하게 되고 검은 고양이는 놀라며 샘에게 “내 동전을 변기에 내려 버렸다고?!” 소리칩니다. 샘은 고양이가 말하는 것에 놀라고 고양이는 놀라서 도망갑니다. 그렇게 추격전이 시작되고 샘을 따돌렸다고 생각한 고양이는 포털을 열고 들어가는데 샘도 놓치지 않고 따라 들어갑니다.
운의 왕국
고양이는 따라 들어온 샘을 못 들어오게 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둘은 말다툼하기 시작합니다. 고양이 밥은 샘에게 어서 가라 하고 샘은 행운의 동전만 얻으면 돌아간다고 합니다. 밥은 애초에 행운의 동전의 샘에게 준 적이 없다면서 샘이 파니니로 유혹하는 바람에 떨어뜨린 거라 말합니다. 그 행운의 동전은 ‘운의 왕국’ 생명체들이 여행하는 동안 위험에 빠지지 않게 휴대하는 동전이고 여행이 끝나면 반납했어야 하는 동전이었습니다. 샘은 ‘운의 왕국’이라는 얘기에 눈이 반짝입니다. 밖이 시끌시끌하고 레프리컨 두 명이 포털 입구로 들어오는 바람에 샘은 숨습니다. 밥과 레프리컨이 동전 창고에 관해 얘기하는 걸 샘은 듣습니다. 레프리컨 친구들은 가고 밥은 샘에게 여행 동전을 잃어버린 게 발각되면 밥을 맘에 들어하지 않는 대장이 밥을 불운의 왕국으로 추방할 것이라고 합니다. 샘은 동전 창고에서 하나 가져오면 되지 않겠냐고 하지만 밥은 일단 동전을 반납하지 않으면 대장의 눈을 피해 왕국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고 합니다. 샘은 가방 단추를 가리키며 이걸 반납하는 건 어떠냐고 묻습니다.
밥은 단추를 반납하고는 무사히 문을 지나갑니다. 그리곤 샘은 레프리컨 옷으로 갈아입고 같이 동전 창고로 향합니다. 동전 창고에서 샘은 불운의 재능으로 사고를 칩니다. 동전을 찾을 길이 없어진 둘은 예전에는 토끼 드론으로 잃어버린 동전을 찾았다는 걸 알게 되고 가까스로 토끼 드론을 날려 보냅니다. 하수 처리 공장에서 동전을 찾아온 토끼 드론은 너무 더러운 상태였습니다. 샘과 밥을 도와주던 레프리컨 제리는 포털 입구에서 토끼 드론 입에 물려있는 동전을 바로 수거하지 않고 장갑을 가지러 간 사이 토끼 드론은 더러운 물건이 빨려가는 통로로 빨려 들어갑니다. 이제 밥과 샘은 동전을 찾기 위해 틈새 세상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가야 했습니다. 운의 왕국과 불운의 왕국 사이에 있는 곳입니다. 그곳은 인간들 쓰레기가 가는 곳이었습니다. 제리는 샘과 밥에게 드론은 6번 통에 있을 것이고 제프가 수거하기 전에 가면 된다고 말합니다. 둘은 동전을 수거하러 틈새 세상으로 향합니다. 제프는 오랜만의 방문객에 둘을 의심하지 않고 반겨주었습니다.
샘은 제프에게 토끼 드론을 물어보았고 제프는 수거했다고 말해줍니다. 하지만 동전은 이미 동전 창고로 보낸 후였습니다. 둘은 낙담하며 다시 운의 왕국으로 올라옵니다. 샘은 밥에게 제프가 예전에 불운 가루를 뒤집어썼을 때 용이 불러 그에게 행운의 동전으로 주며 처방해 준 적이 있다고 들었다며 자신도 용에게 가보겠다고 말합니다. 용은 불운 가루를 뒤집어쓴 샘에게 불쌍하다며 행운의 동전을 줍니다. 그리고 나오던 중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밥이 대장에게 연행되는 걸 봅니다. 샘은 대장 차를 쫓아가 멈춰 세우곤 밥에게 용에게 받은 동전을 주며 잃어버린 동전이 여기 있다며 돌려줍니다. 밥은 내 것이 맞냐고 재차 물어보지만 샘은 맞는다며 가져가라고 합니다. 대장은 가고 밥은 샘에게 이제 헤이즐은 어쩌려고 하느냐고 묻습니다. 샘은 헤이즐 운 좋아지라고 밥을 불운의 땅으로 보낼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곤 우리가 할 일은 동전이 필요 없다며 제프가 만든 불운이 든 기계를 잠시 끄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불운이 무작위 분배기로 못 갈 거고 인간 세상으로 불운이 못 가게 되면 그동안 행운만 있을 테니 동전은 필요 없다는 설명이었습니다. 밥은 어째서 헤이즐이 그렇게 행운이 필요한지 다시 말해 달라고 합니다. 샘은 이번 방문이 잘되면 영원한 가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밥은 그게 정확히 어떤 거냐고 묻습니다. 샘은 그건 어떤 일이 있어도 늘 너와 함께하는 사람들, 절대 떠나지 않고 늘 곁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해줍니다. 밥과 샘은 불운이 든 기계를 멈추는데 그 기계에서 불운 가루가 터져 나와 운의 왕국을 불운으로 물들게 만듭니다.
인간 세상과 운의 왕궁의 연결고리도 사라집니다. 샘은 집에 돌아가야 한다며 방법이 없냐고 묻습니다. 용은 운 없이는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다 샘은 운이 있는 곳을 안다며 불운의 왕국을 지날 때 보았다고 합니다. 둘은 불운의 땅으로 향합니다. 그곳의 주민들은 불운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지내는 친구들이었습니다. 그리곤 불운의 땅으로 흘러들어왔던 운을 모아둔 유리병을 흔쾌히 내어줍니다. 그것을 가지고 올라온 둘은 용의 도움으로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립니다. 밥은 샘과 가족이 되기로 결정합니다. 1년 후 샘은 불운에도 불구하고 사회생활을 무사히 하고 있습니다. 헤이즐은 무사히 입양되었습니다. 셋이 주말을 함께 보내는 것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납니다.
잡담
영화를 보며 샘이 민폐 캐릭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만의 생각이었을까요. 중간중간 상황의 당위성을 부여해주려고 하는 대사들이 있지만 뒤로 가다 보면 명분이 좀 희미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여러분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