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서 상주, 유가족이 착용하는 완장은 고인 애도와 함께 상주임을 알리는 중요한 표식입니다. 하지만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완장을 어느 팔에 차야 하는지, 줄의 개수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주 완장 착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상주 완장 위치, 줄 개수 의미
1. 완장은 어느 팔에 차야 할까요?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완장의 위치는 ‘왼쪽 팔’이 원칙입니다.
- 남좌여우(男左女右)의 원칙: 전통적으로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을 중시하는 관습에 따라 남성 상주는 왼팔에 완장을 착용합니다.
- 현대적 추세: 과거에는 여상주가 비녀(절개)를 꽂는 위치 등으로 구분하기도 했으나, 현대 장례 예절에서는 남성이 대표로 완장을 차는 경우가 많아 왼쪽 착용으로 통일되어 가는 추세입니다.
- 주의 사항: 간혹 가문이나 지역, 종교적 특성에 따라 드물게 위치가 바뀔 수 있으나, 일반적인 장례 예식장 지침은 모두 왼팔 착용을 권장합니다.
2. 완장 줄 개수가 담고 있는 의미
완장에 그어진 검은색 줄의 개수는 고인과의 관계 및 상주 내에서의 서열을 나타냅니다. 이를 통해 문상객은 누가 주상주인지 확인하고 예를 갖출 수 있습니다.
| 줄 개수 | 착용 대상 | 상세 내용 |
| 두 줄 | 아들, 맏상주 | 고인의 직계비속 중 장남이나 승중손(장손)이 착용합니다. |
| 한 줄 | 사위, 형제 | 고인의 사위나 형제, 혹은 아들이 없는 경우 조카 등이 착용합니다. |
| 줄 없음 | 손자 등 | 주로 고인의 손자들이나 기타 친척들이 상주임을 표시하기 위해 착용합니다. |
참고: 최근에는 가계 구조가 단순해짐에 따라 사위도 아들과 동등하게 두 줄 완장을 착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전통적인 구분은 위와 같습니다.
3. 완장 착용 시기와 해제
- 착용 시기: 보통 입관식(고인을 관에 모시는 의식)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상복을 갖춰 입으며 완장을 착용합니다.
- 해제 시기: 장례 절차가 모두 끝나고 발인을 마친 뒤, 장지에 도착하여 성분(봉분 만들기)을 마친 후에 탈상하며 완장을 벗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