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서점에 안읽는 책 파는 법(온라인, 오프라인)

다 읽고 나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책들은 그냥 두기엔 아깝고, 버리기엔 더 아깝습니다. 오늘은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을 파는 방법을 온라인(택배)과 오프라인(매장 방문)으로 나눠서 어떤 방법이 좋을지 정리해 드릴게요.


알라딘 중고서점에 안읽는 책 파는 법(온라인, 오프라인)

1. 시작 전 필수 체크: 내 책이 팔릴까?

우선 알아두셔야 할 것이 무작정 책을 들고 찾아간다고 다 매입이 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매입 가능 여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냐면,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1.스마트폰 알라딘 앱을 켭니다.

2.화면 오른쪽 위의 “☰”메뉴 아이콘을 선택합니다.

알라딘 앱 메뉴 아이콘 위치

3.화면 중앙에 “매입가 조회”항목을 선택합니다.

알라딘 앱 메뉴 아이콘 위치

4.이제 책 뒷면의 바코드를 찍으라는 안내가 나오는데 화면 오른쪽 위를 보면 “바코드 촬영”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것을 선택하면 스마트폰 카메라가 켜지면서 바코드 촬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책 뒷면에 있는 바코드를 찍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알려줍니다.

알라딘 앱 바코드 촬영 버튼 위치
  • 매입가: 얼마에 팔 수 있는지
  • 매입 불가 여부: 재고가 너무 많거나 상태가 나쁘면 팔 수 없다고 뜹니다.


2. 방법 선택: 나에게 맞는 판매 방식은?

알라딘에 책을 파는 판매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알라딘에 팔기’와 ‘회원에게 팔기’가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나는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을 파는 것이고, 하나는 회원 간 직접 파는 것입니다.


① 알라딘에 팔기

알라딘이 내 책을 사주는 방식으로 이 방법은 단순하게 알라딘에 내 책을 넘기면 그 이후는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 장점: 판매가 확정되면 돈이 바로 들어옵니다. 한 번에 여러 권을 털어내기 좋습니다.
  • 단점: 알라딘이 정한 가격(매입가)대로만 받아야 해서, 생각보다 금액이 낮을 수 있습니다.
  • 누구에게?: “빨리 정리하고 치우고 싶다”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 팔기 순서는 아래쪽에 따로 써 놓았습니다.


② 회원에게 팔기

이것은 이름 그대로 알라딘 회원 간 거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판매자가 되어야 하므로 책을 등록하는 절차부터 택배를 보내줘야 하는 일까지 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습니다.

  • 장점: 가격을 내가 정할 수 있어서 더 비싸게 팔 수 있습니다. 희귀한 책이나 전집을 팔 때 유리합니다.
  • 단점: 누군가 내 책을 주문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포장도 직접 해서 보내야 하고, 수수료(10%)도 떼입니다.
  • 누구에게?: “시간은 좀 걸려도 제값을 받고 싶다”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하지만 회원에게 팔기가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처음 회원에게 판매를 시작하려면 “중고샵 판매자로 가입하기” 버튼을 눌러 중고샵 판매자 가입을 해야 합니다. 이 버튼은 “회원에게 팔기” 선택 이후에 나옵니다.

가입 화면에서 각 설정을 읽고 원하는 옵션으로 선택 후 화면 맨 끝의 필수 약관 동의 후 “중고샵 판매자 가입완료” 버튼을 누르면 가입이 완료됩니다. 이제 “+ 판매할 중고상품 등록하기” 버튼을 눌러 팔고 싶은 책을 등록하시면 됩니다.

알라딘 앱 회원에게 팔기 순서 사진


3. 실전: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 팔기 (온라인 vs 오프라인)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집에서 편하게 보내는 온라인 택배 그리고 실제 몸을 움직여야 하는 오프라인 매장,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알라딘 앱 알라딘에 팔기 버튼 위치


A. 집에서 편하게: 온라인 택배로 팔기

책이 무겁거나 매장이 멀다면 이 방법이 최고입니다.

1.매입 신청: 앱에서 바코드를 찍어 ‘매입 가능’한 책들을 장바구니에 담고 ‘알라딘에 팔기 신청’을 누릅니다.

2.배송 방법 선택

  • 지정 택배 방문: 기사님이 집으로 와서 가져갑니다. 박스당 배송비가 들지만, 1만 원 이상 팔면 무료인 경우가 많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 편의점 위탁: 내가 직접 편의점에 맡기는 방식입니다. 시간 맞추기 어려울 때 좋습니다.

3.포장: 튼튼한 박스에 책을 넣습니다. 이때 ‘접수번호’를 종이에 크게 써서 동봉하는 것 잊지 마세요. 이게 없으면 누구 책인지 확인이 안 돼서 처리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B. 현장에서 바로: 오프라인 매장 방문

    성격 급하신 분들, 혹은 바로 현금을 손에 쥐고 싶은 분들은 매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1. 방문: 책을 들고 가까운 알라딘 중고매장에 갑니다.
    2. 번호표 뽑기: ‘책 파는 곳’ 데스크 앞 번호표를 뽑고 대기합니다.
    3. 검수 및 정산: 직원이 그 자리에서 책 상태를 확인합니다(찢어짐, 낙서, 물 젖음 등). 등급(최상/상/중)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고, 바로 현금이나 적립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4. 왜 내 책은 헐값일까? (가격 책정의 비밀)

    가끔 “새 책 수준인데 왜 1,000원이죠?”라고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억울할 수 있지만, 알라딘의 가격 책정 기준을 알면 이해가 됩니다.

    핵심은 ‘재고‘입니다. 아무리 새 책이라도 알라딘 창고에 이미 그 책이 100권 쌓여 있다면 알라딘 입장에선 또 사고 싶지 않겠죠? 그래서 재고가 많으면 균일가(헐값)로 매입하거나 아예 매입 불가가 됩니다. 반대로 재고가 없고 인기 있는 책이라면 꽤 후한 값을 쳐줍니다.

    또한 책 상태도 중요합니다.

    • 최상: 거의 새것, 펼친 흔적도 없음
    • 상/중: 약간의 사용감, 헌 책 느낌
    • 매입 불가: 5쪽 이상 낙서, 물에 젖은 흔적, 부록(CD 등) 누락


    5. 결론 및 요약

    1.무조건 앱으로 바코드부터 찍어보세요. (헛걸음 방지)

    2.빨리 치우고 싶으면 ‘알라딘에 팔기’, 제값 받고 싶으면 ‘회원에게 팔기’를 선택하세요.

    3.무겁다면 택배, 빠름이 중요하다면 매장 방문을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