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토스증권, 달러 이자 지급 시작 (2026년 외화예탁금 변경 정리)

그동안 토스 증권을 이용하면서 살짝 아쉬웠던 점이 ‘놀고 있는 달러’였습니다. 오늘은 토스증권의 ‘외화 예탁금 이용료(달러 이자)’가 어떻게 바뀌는지, 그리고 우리가 챙겨야 할 실속은 무엇인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토스증권, 이제 달러만 갖고 있어도 이자 줍니다

1. 무엇이 어떻게 바뀌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26년 1월 1일부터 내 계좌에 있는 달러에도 이자가 붙습니다.

기존에는 주식을 사지 않고 현금(달러)으로 보유하고 있을 때, 아무런 보상이 없었죠. 하지만 변경 후에는 연 0.6%의 이율을 적용해 줍니다. 표로 간단히 비교해 보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 변경 전: 외화(USD) 이자율 0% (지급 없음)
  • 변경 후: 외화(USD) 이자율 연 0.6% (세전)

원화(한국 돈)에 대한 이자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연 1.0%로 유지되지만, 그동안 찬밥 신세였던 외화에 혜택이 생긴다는 건 분명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2. 언제, 얼마나 들어오는지 따져봅시다

“그럼 이자는 언제 들어오나요?”라고 궁금해하실 텐데요. 지급 시기와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급 시기: 매달 마지막 영업일 (주말/공휴일 제외한 평일)
  • 세금: 이자소득세 15.4% 차감 후 입금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최소 지급 기이 게 존재한다는 거죠.

토스증권 공지에 따르면 계산된 이자가 $0.01 미만이면 절상(올림)해주지만, 최종 금액이 $0.1 미만이면 아예 지급하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 달러 보유량이 너무 적어서 이자가 우리 돈으로 약 140원도 안 된다면 입금이 안 된다는 뜻입니다.

음… 소액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은 이 기준 때문에 실제로 이자를 못 받으실 수도 있겠네요. 이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3. 왜 0.6%일까요? (투자자 관점에서의 해석)

사실 연 0.6%라는 수치만 보면 “뭐야, 별거 아니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요즘 예적금 금리나 파킹통장 금리를 생각하면 턱없이 낮아 보이니까요.

하지만 이 돈의 성격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이건 우리가 저축하려고 넣은 돈이 아니라, 언제든 주식을 사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예수금’입니다.

보통 증권사들은 고객의 예탁금을 이용해 수익을 내고, 그중 일부를 이용료 명목으로 돌려주는데요.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고 즉시 매매가 가능한 자금에 이 정도 이자를 주는 건,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특히 별도로 외화 RP(환매조건부채권)를 매수하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그냥 놔두기만 해도 자동으로 이자가 붙는다는 ‘편의성’에 점수를 줄 수 있겠네요.


4. 마치며: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나요?

정리하자면, 이번 변화는 토스증권 사용자들에게 분명한 ‘플러스 요인‘입니다.

일부러 이자를 받으려고 환전을 해서 넣어둘 수준의 금리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미국 주식 투자를 위해 환전해 둔 달러가 매수 타이밍을 기다리며 놀고 있을 때, 이제는 최소한의 방어는 된다는 뜻이죠.

[핵심 요약]

  1. 2026년 1월 1일부터 토스증권 달러 예수금에 연 0.6% 이자가 붙습니다.
  2. 이자는 매월 말일에 들어오며, 세금(15.4%)을 떼고 줍니다.
  3. 이자가 $0.1(약 140원) 미만이면 지급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내년부터는 계좌에 잠자고 있는 달러들이 조금이라도 일을 하게 되었네요.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합니다.

💡 팁: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토스증권 앱 내 [공지사항] 탭을 확인하여 더 자세한 약관을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