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26 선수커리어 커스텀 능력치 초기값 높이는 방법

FC26에서 선수 커리어 모드를 시작할 시 되도록이면 강한 선수로 시작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이전 시리즈와 달리 FC26에서는 초기 능력치 설정이 좀 달라 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높은 능력치로 시작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 유형(아키타입) 선택

먼저 용어부터 정리해드릴게요. 해외 영상이나 글에서 ‘아키타입(Archetype)’이라고 부르는 건데, 한글판에서는 보통 ‘유형’으로 표기됩니다. 내가 어느 포지션에서 플레이 할지에 따라 내 능력치 또한 달라지게 됩니다.

각 포지션마다 여러 유형이 있는데(골키퍼 2개, 수비수 4개, 미드필더 4개, 공격수 3개), 선택한 유형에 따라 특정 능력치들의 초기값이 높게 설정되고 성장도 빨라집니다.

예를 들어요. 공격수 중에서도 ‘타겟형’을 선택하면 피지컬과 헤딩 관련 능력치가 높게 시작하고, ‘매지션형’을 고르면 패스와 드리블 쪽이 강화되죠. 단순히 보기 좋은 걸로 고르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유형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시작 등급과 커스텀 설정의 비밀

선수 생성 화면에서 ‘커스텀’ 옵션을 선택하면 다양한 설정을 조정할 수 있어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스킬 레벨입니다. ‘프로’ 같은 높은 등급을 선택할수록 초기 능력치가 대폭 상승하고, 퍽(Perk) 슬롯도 더 많이 해금됩니다.

‘클린 슬레이트’는 말 그대로 아무 혜택 없이 낮은 능력치로 시작하는 거라, 초기값을 높이고 싶다면 피하는 게 좋겠죠.


신체 조건도 능력치에 영향을 준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인데, 키와 몸무게 설정도 능력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키가 180cm를 넘어가면 일부 능력치(특히 스피드 관련)가 감소하고, 반대로 키가 작을수록 속도 관련 능력치가 높아져요. 몸무게 역시 마찬가지로, 무거울수록 피지컬 쪽이 강화되지만 민첩성은 떨어지죠.

신체 사이즈를 조금만 바꿔도 능력치가 플러스/마이너스로 변하니까,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먼저 정하고 그에 맞는 체형을 설정하는 게 현명합니다.


포인트 분배의 전략

초기에 받는 속성 포인트(AP)를 어떻게 분배하느냐도 중요해요. 여기서 팁 하나 드리면, 선택한 유형의 핵심 능력치에 우선적으로 투자하세요.

왜냐하면 핵심 능력치는 업그레이드 비용이 적게 들고 성장도 빨라서, 같은 포인트로도 더 높은 수치를 만들 수 있거든요. 반대로 자신의 포지션과 맞지 않는 능력치(예: 공격수가 수비 능력 올리기)를 강화하려면 더 많은 경험치가 필요합니다.


개인성(퍼크) 설정까지 고려하자

개인성은 1차와 2차로 나뉘는데, 기본적으로 60%-40% 비율로 설정돼요. 특정 퍽은 해당 개인성이 50% 이상이어야 장착할 수 있으니까, 원하는 퍽을 미리 확인하고 개인성 비율을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활동 메뉴에서 “+1” 표시가 있는 아이템들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면 능력치를 추가로 올릴 수 있어요.


한계와 규칙도 알아두자

물론 무제한으로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건 아니에요. 각 유형마다 능력치별 최대/최소 한도가 정해져 있고, 신체 조건에 따른 추가 제한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기값은 40~75 정도에서 시작하고, 최대 업그레이드는 유형에 따라 85~99까지 가능하지만, 극단값에 도달하려면 상당한 경험치가 필요해요.


결론: 체계적으로 접근하면 충분히 강한 선수로 시작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FC26에서 높은 초기 능력치를 원한다면 이 순서로 접근해보세요.

  1.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유형 선택
  2. ‘프로’ 등 높은 시작 등급으로 커스텀 설정
  3.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신체 조건 설정
  4. 핵심 능력치 위주로 포인트 집중 투자
  5. 필요한 퍽에 맞춘 개인성 비율 조정

이 다섯 단계만 제대로 따라해도 이전 시리즈보다 훨씬 강한 선수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을 거예요. 무엇보다 FC26의 훈련 시스템이 이전보다 쉬워져서, 초반에 좋은 기반만 다져놓으면 빠른 성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